27일부터 90일간 홈페이지 통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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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AI 경진대회 '제 3회 카카오 아레나(kakao arena)'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카카오 아레나'는 AI 기술인 머신러닝을 이용해 문제 해결를 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코자 개최 기간을 대폭 늘려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주제는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플레이리스트 예측과 추천이다.

    '카카오 아레나'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멜론 특정 플레이리스트의 곡 제목, 곡 정보, 음성에서 추출된 특징, 태그 등 '일부 데이터'를 공개한 후 나머지 숨겨진 곡,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 추천하는 과제를 선보인다.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카오 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대회 총 상금은 1408만원으로 1등(1팀) 512만원, 2등(2팀)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 중 우수평가자에게 향후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 AI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