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개최과학기술 진흥 79명, 정보통신 발전 50명 수상
  • 정부가 과학기술 진흥 및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129명의 정부 포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과학기술 진흥 및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정부 포상 대상자 129명 중 대표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다. 

    대표 수상자 8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에서의 상징성, 산·학·연 등 부문, 공적분야, 공적내용,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과학기술 진흥 및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 각각 4명씩 선발됐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총 79명(훈장 26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정보통신 전 분야 42명(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과 함께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기여한 8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을 추가해 총 50명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전체 수상자에 대해 하반기 중 별도로 전수식을 개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과기정통부는 장관표창 수상자로 우수과학교사 235명 및 과학기술 진흥 유공 180명 등 415명, 장관상장 수상자로 과학적 탐구심·창의성을 발휘한 우수과학어린이 5370명 등 총 5785명을 선정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더불어 잘 사는 디지털 전환 사회를 준비하고, 과학기술·ICT 역량을 총동원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에서도 강국으로 도약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