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상공인(화훼산업) 지원 앞장
  • ▲ 서남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달한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 서남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달한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코로나19(우한폐렴)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SH공사는 서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초구 보건소, 송파구 보건소 등 의료진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화훼산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꽃다발(미니화분) 3300개를 구입한 것이다.

    SH공사는 또 입주민중 코로나19 상황에서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13개 지역센터를 방문하는 입주민에게 미니화분도 전달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산업 소상공인을 돕고 의료진과 임대주택 입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주거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3월 임대주택 214개 단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부터는 임대주택 거주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2만9000가구에 순차적으로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