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아이치이∙유쿠∙도우인∙마펑워∙유니온페이 스마트의 중국 내 광고 집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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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는 중국 주요 6개 미디어사와 공식 광고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6개 미디어사는 ▲텐센트(Tencent) ▲아이치이(iQIYI) ▲유쿠(YOUKU) ▲도우인(抖音) ▲마펑워(Mafengwo) ▲유니온페이 스마트(UnionPay Smart)다.메조미디어는 6개 미디어의 공식 광고 판매 대행사로서 한국 기업이 중국을 타깃으로 캠페인을 집행할 때 커뮤니케이션 절차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광고 지면을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이를 통해 중국 내 주요 미디어가 가진 영향력에 메조미디어가 보유한 글로벌 광고집행∙운영 전문성을 더해 국내 광고주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메조미디어는 광고주의 분야별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메신저∙동영상 플랫폼∙SNS∙DSP(Demand Side Platform) 등으로 구분해 광고 집행을 돕는다.메신저 분야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두 가지 대표 메신저 위챗(WeChat)∙큐큐(QQ) 내 ▲배너∙동영상 광고 ▲사용자 데이터 기반 타기팅 광고 ▲기업 전용 페이지 개설∙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위챗과 큐큐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각각 약 11억 5000만명, 7억 2000만명에 달한다.동영상 플랫폼 중에서는 바이두(Baidu) 산하 중국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치이 및 알리바바(Alibaba) 계열 유쿠와 협업한다. 중국 1위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내 ▲바이두 검색 데이터를 연동한 타기팅 광고 ▲웹드라마∙웹예능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 제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아이치이의 일 평균 사용자 수(DAU)는 약 7억명이다. 지난해 말 월간 이용자 수(MAU) 4억명을 돌파한 유쿠의 동영상 광고도 집행할 수 있다.SNS 분야에서는 쇼트 클립 플랫폼 ‘도우인’과 중국 최대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해 광고주의 마케팅 영향력이 극대화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우인과 마펑워의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이용자 수(MAU)는 각각 4억명, 1억 2000만명에 육박한다.중국 신용카드 및 은행 결제망 회사 유니온페이의 자회사 유니온페이 스마트의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경쟁력도 강화했다. 광고주는 유니온페이 스마트가 보유한 약 9억명의 비식별 사용자 구매 데이터 기반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주 맞춤형 디지털 매체 구매 플랫폼)를 활용해 구매력이 높은 타깃에게 맞춤형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텐센트가 보유한 ▲OTT(Over The Top)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뉴스피드 플랫폼 ‘칸디안(Kandian)’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큐큐 뮤직(QQ Music)’ 등에도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