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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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디어그룹 IHQ와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방송채널 사업제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샌드박스 티비(가칭)'를 론칭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MCN 기업이 방송사와 케이블 방송 채널을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채널 편성 및 운영 ▲콘텐츠 공급 및 공동 제작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에 협력한다.샌드박스 티비는 종합 크리에이터 예능 채널을 표방한다. 라온, 도티 등 스타 크리에이터의 최신 콘텐츠와 IHQ의 디지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선 공개된 영상은 방송사 전문 시스템의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양사는 디지털과 TV를 오가는 멀티 플랫폼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나서는 한편,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할 계획이다.IHQ 측은 "콘텐츠와 플랫폼의 결합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