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속 글자, 자동 인식 기술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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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네이버의 B2B 서비스 업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OCR(광학 문자 인식) 상품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컴피턴시 파트너 선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이미지 속 글자의 위치를 찾고 어떤 글자인지 자동으로 알아내는 기술로 명함, 영수증, 신용카드, 계약서, 고지서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서 유의미한 글자를 추출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상품은 네이버 클로바가 보유한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인 CLOVA OCR을 바탕으로 한다. CLOVA OCR은 타사 대비 10%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OCR 컴피턴시 파트너는 제안서 제출, 심층 과제 수행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14개 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회사는 ▲인사이저 ▲에이브레인 ▲엑스소프트 ▲태화이노베이션 ▲주식회사 와들  ▲(주)미니소프트 ▲DEX Consulting ▲셀바스 AI ▲주식회사 리비 ▲디투알유 ▲(주)타이호인스트 ▲주식회사 펀진 ▲한국OCR ▲이즈파크 등이다.

    이들은 파트너 심화 교육을 이수한 후 금융, 공공, 의료, 제조, 물류, 법무 등 전문 산업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상영 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NBP는 OCR 컴피턴시 파트너들과 함께 금융, 공공, 의료 분야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