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부터 10년간 2115억 투입…3996억원의 수입대체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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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사체·위성에 적용되는 첨단 우주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키 위해 '스페이스 파이오니어사업'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술은 우주개발 로드맵2.0(2018년 3월)상 235개 기술 중 전략성, 시급성, 경제성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별됐다.

    선별된 기술을 바탕으로 발사체 분야 3개 과제(580억원), 위성분야 13개 과제(1375억원)로 세부과제를 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 추진을 통해 총 3996억원의 수입대체와 세부과제별 97%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최기영 장관은 "이번 스페이스 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해 산업체의 우주개발 역량을 높이고, 개발된 부품이 체계사업에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