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진심을 다(多)하다’ 대구·경북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12억원 지원전국서 4개월 임대료 면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 ▲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 장애인의 날 맞아 오산장애인복지관, 부평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사들에게 약 400여개의 럭키박스를 전달했다.ⓒ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 장애인의 날 맞아 오산장애인복지관, 부평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사들에게 약 400여개의 럭키박스를 전달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에 조화를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해왔다. 100년 기업을 향해 가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응원하는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하이트진로 등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에 다각적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000병을 포함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현금 등 총 12억원을지원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와 간식을 긴급 제공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8년간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 급식소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축되면서 봉사자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 받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하이트진로가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 비품을 지원하고 있다.ⓒ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 비품을 지원하고 있다.ⓒ하이트진로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동시에 자립을 위한 준비 공간인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진행하고 있다. 앞선 2018년에는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을 위해 ‘한국소방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기숙사 비품과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규 대표는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하는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젊은 청년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