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꾸러미 구매, 임직원 할인 가격 판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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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 납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업체서 구매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임직원에게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는 급식 납품업체로부터 구매한 친환경 채소 10종으로 구성됐다. 농산물 원가는 2만원이나 임직원에게 1만원에 판매한다. 실제 가격과의 차액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한다.

    KT는 오는 29일까지 광화문 사옥 공터에서 오프라인 장터를 열고 농산물 꾸러미 1000개를 판매한다. KT는 서울 친환경 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생산자 단체 2개를 이번 오프라인 장터 참가사로 선정했다.

    KT는 그룹 사내 복지몰을 통해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농산물 꾸러미 5000개를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 장터에는 서울·경기·충남 등 전국 7개 급식 납품업체가 참가한다.

    이선주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따듯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