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링턴 그룹, 디앤피 스피리츠와 맥캘란 판권 독점 계약노동규 전 에드링턴코리아 CEO가 설립한 회사로 판권 인수“에드링턴 브랜드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 ▲ 노동규 디앤피 스피리츠 대표이사ⓒ에드링턴 그룹
    ▲ 노동규 디앤피 스피리츠 대표이사ⓒ에드링턴 그룹
    에드링턴코리아 철수 이후 판로를 잃었던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이 노동규 전 에드링톤코리아 대표이사를 통해 부활한다.

    에드링턴 그룹은 국내법인 디앤피 스피리츠와 맥캘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앤피 스피리츠는 노 대표가 지난해 11월 직접 설립한 법인이다. 에드링턴코리아의 국내 철수 이후 에드링턴코리아에 재직하던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가 판권을 인수하게 된 셈이다. 

    에드링턴 그룹은 한국시장의 일련의 규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업모델을 검토 한 후 국내법인 철수와 3자 유통을 결정했다.  

    북아시아 지역대표인 데이비드 패티슨은 ”에드링턴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공급할 유통회사로 디앤피 스피리츠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에드링턴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대표는 에드링턴 그룹과 오랫동안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표는 “디앤피 스피리츠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캘란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계속 공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맥캘란을 중심으로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에드링턴 브랜드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