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통 자연흡기 엔진… 최고 출력 610마력운전 즐거움에 오픈 에어링 제공
  • ▲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7일(현지시간)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후륜 구동에 지붕을 열고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붕은 시속 50㎞까지 달리면서 17초 만에 접힌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만들었다. 40 대 60의 앞뒤 무게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내도록 했다.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 출력 610마력을 뿜어낸다. 최대 토크는 57.1㎏·m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4㎞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원초적 운전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전자적 개입을 최소화해 차량과 교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에 토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중심을 잡게 돕는 ‘P-TCS’ 기능을 넣었다.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등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