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그리슨 올해 말 사임현 아태지역 그룹 사장 크레이그 스미스북미 제외 인터내셔널 총괄 임명
  • ▲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인터내셔널
    ▲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북미 총괄에 리암 브라운(Liam Brown)을,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 Smith)가 북미를 제외한 인터내셔널 총괄 겸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직책인 인터내셔널 총괄 겸 매니징 디렉터를 맡게 되는 크레이그 스미스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카리브해 및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하는 메리어트의 북미 이외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스미스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총괄 겸 매니징 디렉터다. 이전에는 2년 반 동안 메리어트 카리브 해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담당했다. 스미스는 호텔 시설 관련 업무인 하우스키핑 업무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오퍼레이션, 인터내셔널 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현장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다.

    북미 총괄을 담당하게 될 리암 브라운은 현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총괄 직책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유럽 대표를 맡았으며 그 이전에는 북미 셀렉트 브랜드 및 오너 & 프렌차이즈 서비스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날 메리어트는 회사의 호텔 사업이 통합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위 임원으로 메리어트를 이끌어 온 데이브 그리슨(Dave Grissen)은 올해 말경 미주 총괄직에서 사임 후 내년 1분기에 은퇴한다. 

    그리슨이 총괄하고 있는 미주 사업은 메리어트 숙박료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창출하는 최대 지역이다. 그리슨의 리더십 하에서 메리어트 미주 조직의 운영 호텔 수는 2928개에서 5640개로 성장했으며 1800개 추가 호텔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CEO아니 소렌슨(Arne Sorenson)은 “우리가 만들고 있는 변화를 통해 메리어트의 글로벌 포부를 신속하게 실현시켜 줄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스미스와 브라운 모두 최고의 재능을 지닌 임원들로써, 새로 맡게 된 역할에 그간의 엄청난 경험을 접목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