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조회시 텍스트 인식, 디지털 데이터 변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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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B2B 서비스 업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Lighthouse Center)에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광학 문자 인식 기술 서비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는 데이터 과학자, SW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IT 솔루션 조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전문 지식과 결합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삼정KPMG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을 금융거래조회서 자동 인식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OCR은 이미지나 문서의 텍스트를 인식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이광춘 삼정KPMG 상무는 "OCR 덕분에 업무 자동화를 실현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업에서 요구하는 납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은 2018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OCR 경진 대회 'ICDAR Robust Reading Competition'에서 4개 분야 1위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