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경기 위축에 매출 감소자회사 실적개선에 영업익·순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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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기업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224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건설·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매출은 줄었지만, 자회사 실적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늘어났다.

    유진기업은 올해 1분기 매출 322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17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4.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순이익은 130%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단, 다각화된 계열사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상황 예측이 어렵지만 수익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