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 합동설명회李대표 등판...브랜드 역량 발판 수주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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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19일 반포3주구 1차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수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 뉴데일리
공사비만 8000억원에 달하는 반포3주구 사업을 따내기 위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김형 대우건설 사장에 이어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도 19일 개최된 반포3주구 1차 합동설명회에 등장해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기호 1번인 대우건설의 홍보설명회가 끝난 뒤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무대 위로 올랐다.김형 대우건설 대표는 홍보영상 상영이후 깜짝 등장했으나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등장했다.삼성물산 관계자들의 등장과 함께 조합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이영호 삼성물산 대표는 "래미안은 2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부문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며 "반포3주구 래미안 프로젝트에서도 모든 정성과 관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삼성그룹이 가진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이번 프로젝트에 모두 담았다. 조합원들에게 살기 좋은 집, 가치 있는 집을 지어 명품 브랜드로 반포에 집을 마련해 드리겠다"며 "모든 약속은 한치의 어김없이 지키고 직원들과 준비를 철저히 해 약속한 입주일자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날부터 열리는 홍보관을 방문해 삼성물산이 야침차게 준비한 생각과 기술을 조합원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언급한뒤 퇴장했다.기호 2번인 삼성물산은 팩트체크라는 콘셉트로 전체 사업비 3조원 가운데 1조6400억원을 조합원의 이주, 임차보증금에 필요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가구당 10억원이 비용을 조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준공후분양 방식으로 분양수입 2500억원, 가구당 1억5400만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시가 상승으로 분양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사업기간 역시 기존 시공사보다 4개월 단축한 총 34개월로 제시했다. 사업기간이 줄어들면 가구당 4800만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외에도 모든 가구 이탈리아산 명품 주방가구를 적용하고 계열사인 웰스토리와 손잡고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