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테마 공간 갖춘 '오픈 중정',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
  • ▲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상가 '트릴리언트몰' 조감도.ⓒ대우건설
    ▲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상가 '트릴리언트몰'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수주를 추진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 상가인 '트릴리언트몰(Trilliant Mall)'에 세계적인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의 혁신적 외관을 도입한다.

    20일 대우건설이 공개한 청사진을 보면 전반적인 상업시설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60개국, 16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하며 상업시설 복합개발과 MD전략분야 컨설팅으로 유명한 IMPACT G.C.F와 협업했다.

    외관은 세계적 설계사 유엔스튜디오가 설계했다. 구반포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의 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선큰 스테이션과 메인 출입동선에 위치해 동선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월, 야외 이벤트 공간까지 갖춘 커뮤니티 아트리움 등이 도입된다.

    고객의 보행 동선을 따라 다양한 테마공간을 구성한 특화된 오픈 중정을 선보인다. 오픈 중정에는 오픈카페형 도어, 유럽의 골목같은 스트리트 카페와 정원형 보행길을 구현하고 휴식공간과 문화공간 등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트릴리언트몰 상가에는 옥상정원이 도입되며 옥상정원과 연계한 고급 다이닝 공간도 연출한다. 프리미엄 맥주브루어리를 비롯해 플래그쉽 카페, 스테이크하우스, 씨푸드레스토랑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실제 전국 14개 지점을 운영하는 플래그쉽 서점인 반디앤루니스,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공연문화 플랫폼기업인 인터파크 씨어터, 30년 전통의 강남을 대표하는 아이비리그 어학원, 이마트에브리데이, CGV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IMPACT G.C.F의 상가 활성화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시설 관리, 회계, 마케팅을 아우르는 온라인·모바일 운영관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