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전문성과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 경험 갖춰
  • ▲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관장.ⓒ해수부
    ▲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관장.ⓒ해수부
    해양수산부가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관장은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수산과학원장 등을 지냈다. 서 관장은 수산과학원장 시절 산하 수산과학원의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췄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경북 울진군에 건립된 해양과학관은 오는 7월 말 문을 연다. 국비 852억원 등 총사업비 971억원을 들여 건축 총면적 1만2345㎡ 규모로 지어졌다.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지상 3층 규모 과학관과 수심 6m의 해중전망대, 바다 위를 걷는 해상통로, 야외 조형예술전시장, 숙박동 등을 갖췄다.

    서 관장은 "해양과학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해양과학자를 길러내는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