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0일간 국내외 영화 초청작 96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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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OTT 서비스 기업 '웨이브'가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온라인 극장을 운영한다.
웨이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주영화제 출품 영화와 해외 초청작 등 총 96편을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상영관을 열기로 결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초청작 중 온라인 상영이 결정된 작품은 한국영화 54편, 해외영화 42편이다.
온라인 상영작은 국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웨이브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작품별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장편영화와 한국 단편영화(묶음 상영)는 7000원, 해외 단편영화(1편)는 2000원에 제공한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게 된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웨이브 온라인 상영관에서 안전하게 더 많은 영화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