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양원지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22일 견본주택 개관

시티건설이 오는 22일 서울 양원지구 내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위치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차분으로 지하 4층~지상 25층‧8개동‧주거용 오피스텔 총 943실이다. 전용별 가구수는 △40㎡ 23실 △41㎡ 69실 △42㎡ 46실 △46㎡ 46실 △59㎡ 46실 △84㎡ 713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중랑구 망우동‧신내동 일대 34만5291㎡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총 6개블록 약 3200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양원지구는 오랜기간 그린벨트로 묶여있었던 탓에 서울서 보기 드문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왕십리‧청량리‧용산‧홍대입구‧합정‧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경전철 면목선이 개통되면 단지 일대는 서울 주요 교통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밖에 북부간선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신내IC‧중랑IC 등과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교통여건도 수월한 편이다.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이마트‧홈플러스가 자리해 있고, 서울의료원‧삼부그린스포츠센터와도 지근거리다. 또한 동원초‧송곡여중고‧송곡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초교 1곳이 추가 개교된다.

대형개발호재도 존재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를 '신내컴팩트시티'로 개발할 예정이다. 신내컴팩트시티란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 대형 인공대지를 만든 뒤 이곳에 990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및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캠핑장‧반려견놀이터‧산책로 등 도심 속 공원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전 가구 남향위주 동배치로 일조권과 환기를 극대화했고,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입면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가구내 천정고를 2.4m로 높여 쾌적함을 더했다. 주방은 'ㄷ‧ㅡ'자형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더했으며,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기존 주차장보다 10cm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주거편의성을 위한 홈네트워크시스템도 적용된다. 번호판인식 주차관제시스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등 안전과 보안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원격검침시스템, 세대무선 AP 등 스마트한 주거옵션도 갖췄다.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주목된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약 400호 규모로 구성되며, 환경 이점을 살린 쇼핑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나뉜다.

또한 주거 커뮤니티시설과 별개로 수영장‧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돼 차별화를 더했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