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보안시스템 5ZSS,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 도입'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업그레이드 적용
  • ▲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DW 환기유니트' 모식도.ⓒ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DW 환기유니트' 모식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수주를 추진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에 모든 스마트 기술력을 총동원해 스마트단지를 조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첨단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을 적용한다. 5ZSS는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눠 단지 외곽부터 가구내로 진입할때까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

    또 거동수상자의 움직임이나 이상동작, 쓰레기투기, 불법주정차, 이상 음원 등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CCTV에는 저조도 컬러영상표출(Starlight) 기능도 적용해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동현관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출입문 비밀번호 누출로 외부인이 침입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체인식 도어락 ▲어린이 놀이터와 주요 사각지대의 비상벨 ▲지하주차장 주차 위치 인식과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6면 카메라 ▲동별 무인택배 등을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공기질 개선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한다. 기존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새로 개발한 'DW 환기유니트'를 적용해 단지내 항균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UV-LED) 광촉매 필터를 적용해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 공기를 제공한다. UV-LED필터는 부유(浮遊) 바이러스 저감율과 부유 세균 저감율 모두 99% 이상을 기록했다.

  • ▲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대우건설
    ▲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반포3주구에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푸르지오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냉·난방, 가스 밸브, 환기 등의 제어뿐아니라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무인택배 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분석, 방문자조회, 전기차 충전기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가능하게 한다.

    입주지원과 단지정보·공지사항 제공, 층간소음 등 생활불편신고, 입주민 투표는 물론 단지 인근 병원, 약국, 학교, 어린이집, 은행, 마트, 주유소 등의 정보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반포3주구 모바일 플랫폼에는 여기에 더해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조회·예약·결재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또 세탁, 세차, 청소, 자녀 돌봄 서비스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서비스 역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할 예정이다. 

    특화된 스마트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미세한 누수가 감지되면 모바일앱 및 월패드(Wall-pad)에서 알람을 제공하는 스마트 누수 감지시스템과 지진 발생시 입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스마트 지진 감지시스템 등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이를위해 지난 4월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씽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동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대우건설이 자랑하는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랜드마크로 구축하겠다"며 "대우건설의 스마트시스템을 총 결집해 입주민들에게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