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 최초 성별 균형 인재 육성 위한 자율협약 체결
  • ▲ 서울 여의도 오티스 본사에서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왼쪽),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이 진행됐다. ⓒ오티스
    ▲ 서울 여의도 오티스 본사에서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왼쪽),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이 진행됐다. ⓒ오티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티스는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 및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성별균형 및 포용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오티스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나가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티스와 여성가족부는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식 아래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티스코리아는 향후 2022년까지 여성 임원의 비율 및 여성 팀장의 비율을 현재 대비 5% 포인트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티스 글로벌의 경우 주디 막스 사장 겸 CEO 를 비롯해 전체 임원의 33%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조직 내 균형 있는 여성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영업, 유지보수 등 비활성화 직군에 있어 전략적으로 여성 인재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