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ICT연구센터 12개, 그랜드 ICT연구센터 5개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2개 대학ICT연구센터(ITRC) 및 5개 그랜드(Grand) ICT연구센터를 올해 신규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17개 신규 센터 선정을 통해 올해 약 660명의 대학원생이 새롭게 연구에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은 ICT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키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진, 그간 1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배출됐다.

    올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양자통신, 블록체인 등을 중심으로 총 12개 센터를 선정했다.

    올해부터 신규 선정된 센터는 지원기간이 기존 최대 6년에서 8년으로 확대되고 연간 8억원 규모로 지원받게 된다.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대규모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지능화 기술 역량을 이끌기 위해 경기·인천, 충청, 호남, 동북, 동남 등 5대 권역별 각 1개씩, 총 5개 센터를 선정했다. 선정된 센터는 최장 8년간 연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석·박사생의 혁신적․창의적 연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ICT 핵심인재들이 충분히 양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