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1960년대 디자인 요소 재해석전 세계 922대 한정 생산
  • ▲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포르쉐코리아
    ▲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포르쉐코리아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을 2일 공개했다.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1950~1960년대에 주로 쓰인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것이다. 전 세계에서 922대 한정 생산하며 국내 시장엔 하반기 중 출시된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소비자에게 당시 기억을 일깨워 줄 것”이라며 “전통을 앞세워 만족감을 주는 전략은 포르쉐만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외관에 모터스포츠 역사를 떠올리게 만드는 요소를 더했다. 뒷면에는 포르쉐 356의 10만㎞ 주행 기념일을 연상시키는 배지를 달았다. 이와 함께 20·21인치 휠과 검은색으로 마감한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했다.

    실내 공간은 두 가지 색상을 조합한 가죽으로 마감했다. 대시보드에는 한정판임을 나타내는 숫자를 새겼다. 

    강력한 주행 성능도 빠뜨리지 않았다. 기존 992 타르가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을 내는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PDK)를 접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3.6초 이하다.

    포르쉐는 해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는 등 새로운 판매 영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포르쉐코리아
    ▲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포르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