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전라북도, 완주군 등과 협력
  • ▲ 사진 왼쪽부터 이문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 본부장, 이선홍 전주 상공회의소 회장,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최등원 완주군 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 군수,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성권 현대자동차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문정훈 현대차 공장장, 주인구 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현대차
    ▲ 사진 왼쪽부터 이문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 본부장, 이선홍 전주 상공회의소 회장,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최등원 완주군 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 군수,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성권 현대자동차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문정훈 현대차 공장장, 주인구 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를 위한 수소 충전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3일 전주공장에서 국내 첫 상용차 수소 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한성권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용차 수소 충전소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권이 힘을 합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와 전라북도는 수소탱크, 압축기 등 설비 구축 비용을 부담했다. 완주군은 운영 비용을 맡았다. 현대차는 건축 비용과 부지 등을 제공했다.

    첫 번째 상용차 수소 충전소는 용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시간당 약 22대의 넥쏘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수소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수소 버스, 트럭 등의 개발 및 생산에 본격 나서 상용차 시장 주도권을 쥔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