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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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은 싱가포르에서 1000억원 규모의 전력케이블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싱가포르 전역에 송전(HV) 및 배전(LV) 케이블 약 400㎞를 2021년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LS전선은 2017년에 싱가포르 전력청의 노후 케이블 교체사업 수주 이후 또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 전선업체로 입지를 다졌다.

    싱가포르는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신규 수요와 노후케이블 교체 등으로 고부가가치 전선 수요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이다.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전선 업체들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LS전선은 케이블 공급 과정에서 투명한 운영과 적극적 기술 지원 등으로 쌓은 신뢰의 결과로 보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수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그간의 노력들이 가져온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