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2세' 성장기 담아내… '그렉 프리스터' 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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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원사인 KCTV제주방송이 다문화 코믹드라마 '공무원 나대기'를 오는 15일 첫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다문화 2세'가 농업공무원이 돼 희망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드라마는 최근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그렉 프리스터'를 비롯, 코미디언 김홍식, 김경태, 정민규 등이 열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정혁 PD는 "다문화 2세, 그중에서도 '흑인'을 향한 차별과 편견은 더 심각하다"며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을 향한 잘못된 생각과 시선이 바뀔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나대기'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