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부터 수확·식음까지
  • 현대건설이 단지내에서 케일·로메인·상추 등 각종 엽채류 재배가 가능한 'H클린팜'을 공개했다.

    H클린팜은 강화유리·LED조명으로 된 재배실과 체험교육실·항온항습실 등이 조성된 스마트팜시스템으로 지난 2월 선보인 'H클린알파 2.0'에 이어 입주민 건강을 고려한 두번째 시스템이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H클린팜은 빛·온도·습도 등 식물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재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이다.

    H클린팜은 단순 인도어(실내)팜을 넘어 입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건설이 단지내 H클린팜 공간을 제공하면 전문협력사가 시설관리를 맡고 입주민 자치회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또한 단위면적당 최대한 많은 양을 재배할 수 있도록 특허출원된 초밀식 자동화 재배기술이 도입된다.

    H클린팜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등에 선택 제공된다.

    현대건설측은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적용한 H클린현관, H클린알파 2.0에 이은 H클린팜도 2018년부터 선보인 현대건설의 특화된 H시리즈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