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본사서 임시 주주총회 열어
  • ▲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사진 왼쪽)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에게 인사하고 있다. ⓒ기아차
    ▲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사진 왼쪽)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에게 인사하고 있다.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는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주주 6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900만여 주가 참여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아차의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송 사장,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썼다”며 “현장에선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