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730선 약세
  • 코스피가 뉴욕증시 폭락 영향으로 4%대 급락 출발하며 장중 21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7.89포인트(3.58%) 내린 2098.8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폭락하면서 최근 석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9%, 나스닥 지수는 5.27%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54포인트(4.07%) 내린 2088.24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10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042억원, 1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세다. 해운사·레저용장비와제품은 5%대, 석유와가스·전자제품·에너지장비및서비스·광고·핸드셋·증권·철강·자동차·은행·항공사 등은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00원 내린 5만1900원에, SK하이닉스는 3600원 내린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92.54%), 네이버(4.16%), LG화학(5.62%), 삼성SDI(4.77%)도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2.08%)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6.12포인트(3.46%) 내린 730.8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