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가 직접 TV 광고 운영가구별 맞춤형 타겟팅 광고 가능
  • SK브로드밴드는 누구나 손쉽게 TV광고를 직접 구매·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빅 애드' TV광고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빅 애드는 실시간 채널에서 데이터 기반 타겟팅 광고를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은 광고주가 직접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는 셀프-서브 방식이 특징이다. 광고주는 직접 광고 예산과 기간, 노출 지역 등을 설정할 수 있다.

    B tv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 사이에 가구별 맞춤형 TV광고가 노출되며, 디지털 검색 광고와 같이 소액으로 TV광고가 가능하다.

    또 실제 발생한 유효노출수를 집계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객관적인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출, 이탈, 도달, 빈도 등의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광고주는 언제든지 PC·스마트폰에서 청약 진행 상황 및 광고 집행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소 10만원부터 광고가 가능해 소상공인도 부담없는 예산으로 TV광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0만원 한도의 1개월 무료 체험권 100개를 선착순 제공한다. 무료체험을 원하는 소상공인 광고주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지상파, IPTV와 협력해 국내 어드레서블 TV 광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