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VR 스타트업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 약속3월부터 진행된 공모전 심사 통해 5개 스타트업 최종 선발도
-
- ▲ ⓒ뉴데일리DB
KT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VR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공모전 'IM Super V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의 심사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 상장과 상금으로 각 300만원에서 1500만원을 시상했다. 별도 사업화와 서비스 확장도 지원한다.
공모전 대상은 '아키드로우'사가 차지했다. 아키드로우는 도면 데이터 기반 2D 혹은 3D로 가상 공간을 구성해 실내 인테리어 구축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구나 가전을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배치해보거나 벽면과 바닥 소재·색상을 바꿔볼 수 있다.
최우수상에는 3차원 그림 그리기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캐릭이 선정됐다.
KT는 이번에 발굴한 기술들을 슈퍼VR과 연계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실감형 미디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훈배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차원이 다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