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비서팀 직원 16일 확진유태열 GKL 사장 포함 밀접접촉자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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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을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추가 확진자 없이 42명의 직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GKL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비서팀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즉시 본사를 폐쇄하고, 16일 오전 9시와 10시 두 차례에 걸쳐 건물 전체를 방역·소독 조치했다. 지난 17일에는 강남 보건소 역학조사를 진행, CCTV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를 가려내 자가격리 조치 및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

    유태열 GKL 사장을 포함해 확진자와 동일 공간에서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된 임직원 42명을 선별해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순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들은 이날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태열 GKL 사장도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GKL은 확진 직원이 본사 근무자란 점에서 강남 코엑스점과 강북 힐튼점, 부산 등 카지노 영업장은 정상 운영했다. 본사에서도 전 직원 음성 판정 이후 현재 정상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