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2018년부터 판매… 밴과 버스 2종
  • ▲ 르노 마스터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 마스터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스 르노그룹 상용차인 ‘마스터’가 출시 40년 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 팔렸다.

    25일 마스터를 수입해 판매하는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마스터는 최근 누적 판매대수 300만대를 넘어섰다.

    회사 측은 “1980년 출시된 이후 맞춤형 설계와 높은 수준의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며 “상용차 운전자에게 업무 공간이자 생계수단이 됐다”고 평가했다.

    마스터는 지난 한 해 50개국에서 12만4000대 팔려 5년 연속 유럽 밴 시장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르노삼성은 2018년 10월 마스터 밴을 들여온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 마스터 버스(13·15인승)를 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부분 변경을 거쳐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최근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4300여 대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마스터는 유럽 시장에서 오랜 시간 검증받은 상용차”라며 “국내 시장에서 부분 변경된 뉴 마스터가 상용차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