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전력 최적 비용 컨설팅…에너지 비용감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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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전력 비용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 'E-Optimizer'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E-Optimizer'는 SK텔레콤이 다년간 축적한 에너지 사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다.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무료 프로모션은 자사 T bizpoint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Optimizer'의 대표 기능은 '전력 비용 최적화 컨설팅'이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해 현재 고객의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개선 방안 등 컨설팅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소유건물 대상E-Optimizer를 도입 및 운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E-Optimizer'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전력 분석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확장해 저압 전력 사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르면 9월 중 소상공인을 위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