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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롯데렌탈과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의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이는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원대에 4K 초고화질 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계약 종료 후엔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태다.
월 2만 1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올인원(All-in-one)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Pass의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T의 슈퍼VR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 어학 교육이나 골프, 요가 등 스포츠 레슨, 가상 여행, 부동산, 가상 면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KT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의 6개월 이용권과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 렌탈 상품은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묘미의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 상무는 "슈퍼 VR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제공하며 VR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