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해결형 기술사업화-지역 주민참여 R&D'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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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과 연구개발 위축 등에 대응하기 위해 30일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내에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광주 혁신주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 이용섭 광주시장, 김기선 GIST 총장, 신용진 광기술원 원장, ㈜오이솔루션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약 30명의 인사가 참석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미래 혁신 성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기반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방안'에서 즉시 실행과제로 ▲민간부담 완화 ▲연구시설 이용료 및 임대료 감면 ▲혁신기업 판로지원 등을 조치했다.

    중장기 지역혁신능력 배양을 위한 Post 코로나 대응 과제로는 먼저 '지역현안해결형 기술사업화'를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 주도 R&D 확대를 위해 지역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근본현안 해결 위한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R&D 全 과정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참여 R&D'를 확대한다. 출연(연)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 대상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R&D 바우처' 신규사업 등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 지역 분원 및 4대 과학기술원의 지역 기여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생산 효율화를 위한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과기원 공동 중소기업 지원 강화방안'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병선 차관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해 지역 주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성장 노력에, 중앙정부의 연구개발 사업성과가 각 지역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