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진료·입원환자 비대면 케어·물류 관리 자동화' 개발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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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서울아산병원,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영상솔루션을 통해 선별 진료소 방문환자와 병원 진료실을 연결하는 '원내 감염관리 언택트 진료' ▲웨어러블 디바이스·IoT센서·의료전용 영상솔루션으로 입원환자 위치와 건강상태를 파악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실시간 케어(스마트환자관리)' ▲병원 내 물품·자산 관리를 로봇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5G, AI,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한 의료 DX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서울아산병원은 의료산업 현장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병원 구현에 앞장 선다.

    아울러 3사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실증사업(PoC)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언택트 진료 솔루션이 필요한 의료현장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ICT 역량으로 국민 삶의 변화와 의료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협력체인 'AI원팀'을 함께 발족한데 이어 4월엔 'KT-현대건설기계'간 '5G 스마트 건설기계ㆍ산업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