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 슬리포노믹스 이미지.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아트월상품 'H 슬리포노믹스(가칭)'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침실 아트월 판넬에서 '수면준비단계→수면단계→각성단계→각성이후단계' 등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빛과 소리·온도 등을 조정해 숙면의 질을 높여준다.
침실 아트월에는 적정조명 밝기조절이 가능한 천정 LED조명과 수면단계별로 유도음이 송출되는 스피커·단계별 온도조절이 가능한 제어패널이 통합 빌트인된다.
실제 수면장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매년 증가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수면장애진료환자는 57만명으로 5년간 연평균 약 8.1%씩 증가해 왔다.
이처럼 숙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자 입주자 수면 질을 높이는데 집중, H 슬리포노믹스를 개발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슬리포노믹스란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한 관련산업을 가리키는 말로 '잠(슬립)'과 '경제(이코노믹스)'를 합성한 단어다.
현대건설은 H 슬리포노믹스 개발을 위해 브레인케어 전문회사인 ㈜지오엠씨와 이종업계 협업을 진행했다. 지오엠씨는 뇌과학시술로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뇌파유도 음원개발과 적용효과 임상데이터를 30년간 축적해온 전문업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빛·온도·소리 환경토탈제어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의 경우 수면환경설정에 따른 색온도와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온도는 안방 통합컨트롤러를 통해 침실온도 자동제어가 가능하다.
소리의 경우 노파동기술을 수면유도음에 도입한다. 1단계 수면유도에는 뇌파음원과 파도소리·빗소리·시냇물소리 등 자연음이 적용되며, 2단계 기상유도에는 상쾌한 각성을 위한 뇌파음원과 숲·새소리 등 자연음이 나온다.
또한 지오엠씨는 김형석 디지소닉 작곡가와 함께 브레인 헬스케어 영역확장도 꾀하고 있다. 디지소닉은 3D 오디오솔루션을 통해 개인청감특성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이러한 성과들을 이번 H 슬리포노믹스 개발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짓는 주거공간에 친건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H시리즈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기술을 적용,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 슬리포노믹스는 힐스테이트 갤러리내에서 시범운영 및 테스트를 거친후 단계적으로 시공단지에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