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회계사의 '낭만'을 마주한 일상 '눈길'
  • 회계사 김지영 씨가 1일 첫 시집 '아침이 눈부신지 네가 눈부신지'를 발간했다.

    어린 시절부터 시를 즐겨 읽고 쓰면서 시집을 내는 꿈을 간직해왔던 그녀는 삶에 대한 열정, 사랑의 순수함, 주변인들에 대한 애정 등을 주제로 시집을 펴냈다는 설명이다.

    김 시인은 낭만을 소소한 일상,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발견해 냈다고 강조했다. 발견에서 얻어낸 체험적 삶의 성찰과 감성을 시 안에 밀도 있게 녹여냈다는 평가다.

    김 시인은 "저의 감성이 제가 가진 제일 큰 재능이며, 이를 표현할 때 진정한 능력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