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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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클라우드 사업 중간점검 및 추경사업안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행 현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해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추경사업안에 대한 안내를 통해 추경예산 확정 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 주요 과제의 책임자가 수행현황에 대해 영상회의로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추경사업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우선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복지 5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총 250억원(과제 당 50억원) 규모의 추경사업으로 추진한다.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비용, 이용료를 기업 당 2000만원까지 총 8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바우처'도 계획하고 있다.추경사업 설명에 이어 2020년 본예산 293억원으로 추진 중인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 사업 주요 과제의 수행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육성 과제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 지역 마이크로파이낸스 클라우드서비스' 과제는 중소 금융기관용 클라우드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통해 개도국에 수출해 연말까지 1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적용 확산'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 3월부터 800여개 기업에게 클라우드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1000여개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사업으로는 지자체의 예산·회계를 표준화해 통합관리가 가능한 '예산·회계 통합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후 수원시 산하 13개 기관에 시범적용 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