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현황 점검 뒤 판매 대리점 방문도
  • ▲ 경남 창원공장을 찾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사진 왼쪽) ⓒ한국지엠
    ▲ 경남 창원공장을 찾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사진 왼쪽) ⓒ한국지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임직원, 노동조합과 만나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 속에 하반기부터 경영 보폭을 한층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은 카젬 사장이 지난 1일 경남 창원공장을 찾아 차세대 신차를 위한 시설투자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현황을 점검하고 경영 및 도전 과제 등을 달성하도록 임직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특히 신축 중인 도장공장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을 강조하고, 약속한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카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노조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밖에 임직원 등에 감사를 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을 찾은 뒤 판매 대리점으로 옮겨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