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서 방영…중국과 대만에도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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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이 자사 '갓 오브 하이스쿨' 기반 애니메이션이 전세계 동시에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선 금일 밤 12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첫 공개되며, 같은 시간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에서도 방영된다.

    미국은 6일 밤 11시 30분에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일본에서도 채널 '도쿄 MX'와 'AT-X'을 포함,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중국과 대만 TV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출은 글로벌 스튜디오 마파(MAPPA)의 박성후 감독이 맡았으며,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크런치롤(Crunchyroll)이 '신의 탑'에 이어 글로벌 유통과 제작에 참여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주인공 '진모리'가 우승만 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전 세계 고교 격투대회에 참가, 이에따른 에피소드들은 담은 판타지 액션물이다.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돼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38억뷰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원작 웹툰 IP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실제로 '갓 오브 하이스쿨'은 지난 2015년 동명의 모바일 게임, 2016년 모바일 액션 RPG 장르 게임인 '2020 갓 오브 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을 차례로 선보이며 원천 콘텐츠로서의 IP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