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축산물 구매, 위생용품 지원 등 나서
  • ▲ 지난 7일 경기 평택시청에서 현대자동차와 시 관계자가 ‘희망 꾸러미’ 전달식을 가진 모습 ⓒ현대차
    ▲ 지난 7일 경기 평택시청에서 현대자동차와 시 관계자가 ‘희망 꾸러미’ 전달식을 가진 모습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국 20곳 지역본부 주도로 상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가, 골목 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등 총 5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현대차는 경기 평택시 농가에서 쌀과 축산물을 구매하고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여 개 가구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전, 충남, 경북 지역에서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같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경기 안양과 구리, 수유 지역 재래시장 상인에게 앞치마와 물티슈 등 위생 용품을 지원하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계형 상생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본부 주도로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앞으로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