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냉연강판 모두 0% 판정유정용강관 결과도 내놔… 현대제철 0%, 세아제강 3.96%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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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의 반덤핑(AD) 관세를 면제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냉연강판에 부과하던 반덤핑 관세를 최종 면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제철 모두 반덤핑 관세율 0.0%를 받았다.
조사 기간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미국으로 수출된 물량이다. 현대제철은 3만톤, 포스코는 4만톤 내외다. 이 물량들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모두 면제된 것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23일 냉연강판 상계관세(CVD) 또한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포스코는 상계관세 0.59%를 부과받으며 최종 관세율 또한 0.59%로 정해졌다.
반덤핑 관세가 면저됐다곤 하나 수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이 한국산 물량에 대해 수출 쿼터제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상무부는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한 4차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 결과도 내놨다. 현대제철은 0%로 면제받았으며 세아제강은 3.96%로 낮아졌다. 지난해 예비판정에서 현대제철과 세아제강은 각각 0.77%, 17.04%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현대제철과 세아제강 두 업체였다. 현대제철이 미소마진 판정을 받으며 넥스틸과 휴스틸은 세아제강의 반덤핑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