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능력 키운 것 우려안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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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내년 포항 1고로를 폐쇄할 예정이라 밝혔다.

    21일 열린 포스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광무 철강기획실장은 "내년 포항 1고로를 폐쇄할 예정"이라며 "2025년에는 포항2고로 파이넥스 또한 폐쇄 내지 개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개수를 통해 늘어나는 쇳물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실장은 "고로를 개수하면서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양적으로 늘어나지 않냐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상하 공정간 밸런스를 조절하려다 보니 상공정 생산능력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슬라브가 부족해 외부에서 수입해 사용했다"며 내용적 확대로 부족했던 소재를 조달할 수 있다. 스크랩 등 외부 조달 소재를 줄이면서 더 저렴한 용선을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고로 능력 키운 것은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