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WTP 판매, 1분기 기준 80%까지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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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2분기 자동차강판 판매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포스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마케팅전략실장은 "당사가 연간으로 자동차강판을 1200만톤 정도 수주하는데 분기로 따지면 약 250~300만톤 정도"라며 "2분기엔 차강판 수주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완성차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했기에 수주 감소는 불가피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월드탑프리미어(WTP) 제품 대부분이 자동차강판이다"며 "차강판 수주 감소로 WPT 판매도 자연스레 줄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2분기를 지나 3분기부터는 WTP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중 마케팅전략실장은 "완성차 공장들이 가동을 재개하고 있어 수주가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엔 1분기 수준까진 어렵겠지만 80% 정도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발판으로 WTP 판매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