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재원 확보…차별화된 설계·상품으로 승부수
  • ▲ ⓒ 동부건설
    ▲ ⓒ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농협에 이어 최근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 이주비·사업비 자금조달 재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락현대5차는 지난 1986년 준공된 아파트로 총 144가구가 입지해 있다. 지난 2018년 시행된 빈집특례법을 적용해 소규모 재건축 대상으로 분류돼 안전진단 등 각종 절차가 생략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수주전은 동부건설과 포스코건설 2파전으로 치러지는데 동부건설은 ▲조합원 분담금 확정 ▲사업비 전액 무이자 ▲일반분양가 평당 5000만원 등을 사업조건으로 내걸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농협에 이어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비용적 이점뿐 아니라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으로 조합원 표심을 얻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