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중국 시장서 선전했으나 그 외 매출 감소부문별 사업도 모두 위축… 하반기에도 개선 기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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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84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16.7%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292.5% 상승했다.
이는 핵심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으나 그 외 모든 시장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 등에서 영업 재개가 이뤄지고는 있으나 하반기에도 여전히 전체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부문별 사업도 모두 전년보다 위축됐다. 건설기계 부문 매출이 5165억원으로 전년보다 19.8% 감소했고, 산업차량 부문은 26.7% 줄어든 98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2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 따른 수요위축 및 판매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매출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 역시 하락했다"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6.3%를 달성하며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