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 조율 ‘선택적 근로시간제’ 운영국내 대기업 최초 승진자 대상 안식월 제도 실시
  •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왼쪽)과 양철언 한화시스템 근로위원장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왼쪽)과 양철언 한화시스템 근로위원장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한화시스템이 청년 고용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상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 고용창출 실적 ▲일·생활균형 실천 정도 ▲여성·장애인·고령자 일자리 배려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한화시스템은 이 중 일과 생활의 균형, 청년고용 창출,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조율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국내 대기업 최초 승진자 대상으로 재충전 기회를 주는 ‘안식월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안식월 사용률은 91.4%로 임직원에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최근 2년간 전체 직원의 10% 이상을 신규채용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했다. 신규 채용자 중 67.4%가 청년이며, 60.5%는 지역인재 채용으로 청년고용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철 대표는 “따뜻한 일자리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고 행복한 일자리는 행복한 삶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일자리의 양과 질 개선을 기업의 소명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