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품질 유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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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관련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 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전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이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며,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서울성모병원은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nU 시스템을 개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과 함께 사용인증을 획득했다.국내에서 상급종합병원 규모에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는 최초의 제품 인증(인증유형 유형lll)이며, nU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각 기관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데이터 품질을 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하여 교직원들의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니만큼, 더욱 철저히 의료정보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